북한산 北漢山 -문수봉 [文殊峰 727m ] ( 2017.4.22 )

산행지          북한산 北漢山 -문수봉 [文殊峰 727m ]

산행일시       2017년   4월   22일   (토)    맑음

산행코스       우이동 종점-진달래능선-대동문-대남문-문수봉-청수동 암문- 승가봉-사모바위-비봉-포암정사지-이북오도청

산행거리       9.5km

소요시간       5시간 30분 (중식 50분 포함)

산행하기 아주 멋진 봄날씨입니다

모처럼 컨디션도 좋고 몸도 가벼워 오랫만에 북한산 성곽따라 마음껏 걸어 봅니다

우이동에서 진달래 능선을 타고 오르니  아랫쪽은 벌써 진달래가 꽃잎을 떨어뜨리고 있으나

산위로 오르니 아직 진홍색 진달래가 만발해 있어 반가운 마음으로 대동문에 도착 합니다

대동문 주변에는 언제나 처럼 많은 산객들이 모여 앉아 점심을 먹고 있습니다

별로 시장끼도 느껴지지 않아 좌우 어느쪽으로 갈까 망설이다 대성문 보국문을 거쳐 대남문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대남문에서 오랫만에 문수봉을 오르니 왼쪽의 보현봉과 앞쪽 아래로 비봉과 사모바위가 눈에 들어 옵니다

한참 조망을 즐긴 뒤 예전에 자주 다니던 청수동 암문을 통해 승가봉을 거쳐 비봉으로 향합니다

2-30년전 즐겨 올라 오던 코스를 오랫만에 역으로 내려 오며 흐르는 시간을 반추해 봅니다

불광동 까지 가 볼까 하다 무리하지 않고 비봉에서 포금정사지를 거쳐 이북오도청으로 하산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오랫만에 제법 기인 코스를 걸었으나 봄날씨 탓인지 별로 피곤하지 않고 상쾌한 기분입니다

문수봉

보현봉

승가봉과 멀리 사모바위와  비봉도 보이고

문수봉 아래 암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