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南漢山城] 淸凉山 482m/고대 虎山會제107차 산행 (2014.4.5)

 

 

 

 

남한산성 [南漢山城]  淸凉山  482m

서울 송파구  마천동

 

 

2014녀  4월  5일 (토)   약간 흐림

 

 

산행코스      마천역 - 비호부대앞 - 표말삼거리 - 연주봉 - 수어장대(청량산)  -유일천약수터- 비호부대

산행거리      7km

산행시간      4시간 40분  (중식 1시간 포함)

고대  虎山會제106차 산행 / 17명 참가

 

 

10:30      마천역

10:40      비호부대/산행시작

12:30     수어장대(정상)

13:30     중식 1시간

15:20     비호부대 하산

 

 

 

 

  

 

 

 

 

한식과 식목일을 맞아 교외로 나가는 교통이 무척 혼잡하리라 예상되어

호산회 제 106차 산행은 마천동 소재 남한산성  <淸凉山  482m >으로 갑니다

초여름  날씨를 방불케 하더니 어제부턴 다시 쌀쌀한 날씨로 바뀌고

강원도엔  때 아닌 눈이 내려 색다른 설경을 만들어 주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황사나 미세먼지가 심하지 않아 산행하기 아주 좋은 날씨입니다

파란하늘에 뭉게구름도 쳐다보고   맑고 시원한 공기를 마음껏 가슴깊이 들이 마시며 쉬엄쉬엄 산을 오릅니다

 

 

수어장대 부근에 이르니  갑자기 제법 많은 눈보라가 휘몰아 쳐 멋진 경관을 자아 냅니다

봄인가 했는데 어이된 일인지  초여름을 방불케 하는 더운 날씨가  이어져

평소보다  훨씬 빠르게  벚꽃 진달래 산수유가  한꺼번에 만발했는데

오늘은  느닷없이  차가운 날씨로 바뀌고 눈보라가 휘날리니  

변덕스런 날씨에 꽃들도   무척 헷갈리고 있는듯 합니다  

 

 

마침  휴식처 식탁이 비어있어  추위속에서도  편안한 자세로  즐거운 식사시간을 가집니다

언제나 처럼 오늘도  풍성한 식탁 - 여러가지 술에다    갖가지 푸짐한 안주와 먹거리- 이 차려집니다

쌀살한 날씨 탓에  향기로운 솔방울 술과 인삼주가  단연 인기라 오늘은 막걸리 신세가 찬밥입니다

 

 

마천동으로 내려서니 이구동성 오늘 코스가 제일 좋다고들  합니다

크게 힘들지 않고 쉽고 편안한  길이라  마음에 드는 모양입니다 

 

 

뒤풀이 식당엔 미리 예약을 하지 않고   많은 인원이  갑자기 들이 닥치니

미리 음식준비를  하지 못한 주인 아주머니가  무척 당황해 합니다

음식솜씨가 좋은  주인이 넉넉지 않은 식재료를 가지고 만들어낸 찌개와 매운탕이 그래도 맛이 있습니다

시장이 반찬이기도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