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기/高大 67虎山會

문수산 (文殊山 376m ) 김포-- 애기봉과 북녘땅이... / 고대 虎山會 제 165차 (2016.10.19)

백산 白山 2016. 10. 13. 07:58








산행지         문수산 (文殊山 376m )       

산행일시      2016년  10월 19일 (수)   악간 흐림

 

모임장소      신촌역  아트레온 극장앞 버스 정류장 (신촌역 4출 나와 300m 직진)

모임시간      09시 30분

 


산행코스     성동검문소-팔각정-홍예문-정상-북문갈림길-북문-문수산 산림욕장 -성동검문소           

산행거리     7km = 검문소-2.1-정상-2.2-북문갈림길-0.3-동막골방향-0.3- 북문-0.6+0.2-산림욕장-1.3-검문소

산행시간     4시간 20분 ( 중식 1시간 포함)

고대 虎山會 14명




09:45       신촌 버스 정류소 출발 (강화행 직행 버스 3000번 탑승 )

11:30       성동검문소 /산행 시작

13:00       문수산 정상

14:00       증식 1시간

15:00       북문

15:50       성동검문소 /산행 종료


뒤풀이      강화 풍물시장  샘솟는집 032-934-5152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북단에 위치한 산이다(고도:376m).
『신증동국여지승람』의 기록에서는 비아산(比兒山)으로 되어 있으며, 통진현 북쪽 6리 지점에 있고 진산(鎭山)에 해당한다.
『여지도서』에 따르면, 문수산은 일명 비예산(䀝晲山)이라 하였으며 통진부에서 북쪽으로 10리 정도 떨어져 있으며,
부평 안남산(安南山)에서 북쪽으로 줄기가 이어져 읍치의 주맥을 형성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 산에 건축된 문수산성은 둘레가 15리에 달한다.
『팔도군현지도』에는 문수산성이 표기되어 있다. 김포시 내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조선 시대 숙종 때 축성한 문수산성(文殊山城)이 있으며,
 1866년(고종 3)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이 이곳을 점령하였던 적이 있다.
산성 안에 문수사(文殊寺)가 있으며, 흥룡사(興龍寺)도 문수산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출처]  한국지명유래집


하남정맥의 최 북서쪽에 위치한 문수산은 해발고도는 376m로 아기자기한 등산의 맛을 주며

사게절 경치가 아름다워 김포의 금강산이라 불립니다.

청명한 날 정상에서 바라보는 한강물이 유유히 흐르고 강건너 북한의 개성 송악산까지 볼 수 있는 산입니다.












虎山會 제164차 산행은 김포  문수산 (文殊山 376m ) 입니다

아침 저녁 초가을 날씨 치곤 추위를 느낄만큼  쌀쌀한 기운이 돌아  초가을 복장으로 나섰는데

산행 들머리 성동검문소에서 산행을 시작하고 조금 올라 가니  어찌나 더운지 도중에 시원한 옷으로 갈아입습니다


높지 않은 산이라  크게 힘들이지 않고 정상에 오르니  사방 탁 트인  시원스런 조망이 펼쳐지는데

짙은 운무인지 미세먼지인지가 짙어 시게가 좋지 않아 조금 아쉬움을 남깁니다

지척에 건너다 보이는  북녘땅을 바라 보며  작금의 북한위협을 새삼 떠 올리고

가혹한 삶을 살고 있는 북녘 동포를 생각합니다


북문을 지나 바로 도로 따라 검문소로 오는길이 있으나

산림욕장으로 접어 드니 다시 산으로 한참을 올라 가서야   검문소로 내려 올수 있어

마지막에  조금 고생을 합니다





신촌 아트레온 극장 앞에서 버스를 기다립니다


성동검문소 산행 들머리 도착


행장을 꾸리고...



강화대교가 보이고


쉼터




정성으로 이어지는 성곽길


산객들 때문인지 무너져 내린 성곽길



헬기장에서 바라 본 정상


정상은 장대지 축성 공사중으로 출입 금지가 되어 있어 멀리서 건너다 봅니다



정상 옆 보우리 쉼터에서



즐거운 점심시간 / 조촐한 식사지만 막걸리가 빠질수 없습니다





임진강 건너 보이는 북녘땅을 바라 봅니다


북문 갈림길로 하산







북문 갈림길에서 동막골 쪽으로 조금 이동 전망터로 향합니다




전망터에서 북문 갈림길로 하산


북문 도착




산림욕장


강화 샘솟는집에서 뒤풀이



공사중이라 못 가본 정상 표지석입니다